지금까지 주위에 아는 지인들과 이야기를 해 보면 초등학교 때 반장/부반장을 안 해본 사람들이 없더군요... (저는 한번도 없었음... ㅠㅠ) 하여, 현재 머리 속에 있는 지식을 그대로 가지고 초등학생이 된다면 하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전교 1등... ㅎㅎ 그런데, 가능한 일인지 검증이 안 되어서... :-)

제 딸내미 교과서를 보면서 우리때는 이렇게 어렵지 않았는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등학교로 돌아가도 1등 못 할것 같습니다~


영어는 아예 알파벳은 가르치지도 않는 다는 군요~ 바로 회화....(학원도 아닌 학교에서)

아... 예견은 했지만, 절망적이군요... 저는 아직 유치원생들만 있어서, 현실 파악이 제대로 안 되었습니다. :-)

저도 요즘 첫째 녀석이 초등학교 4학년인데 이놈 수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론은 무지 어렵더군요.

세상에 2차방정식 문제가 예사로 등장을 하더군요.

아직 변수, 미지수에 대해서 배우지도 않은 상태인데...

이런 걸 보고 느끼는 점...

역시 초등학교는 어려워...

우리 때 보다 수준이 많이 높아진 것 맞아요.

영어는 더 하죠.

요즘 영어는 중등 3년이면 회화, 문법, 토플까지 끝나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애들 하는 것 보면 그럴 것 같습니다.

이제 초등으로 돌아가라고 하면... 안합니다 ㅠㅠ

아... 더 절망적입니다. :-)

원래 못하는 사람이 도구를 탓한다고 합니다만...

카메라 기종이 어떤 것입니까?

제 카메라가 캐논 IXUS 900Ti 인데, 이렇게 찍을 수 있나요?

아니면 각종 필터(?)나 다른 기법이 있는 것인가요?

궁금해서...

맞아요.
초등학생들 보면 불쌍합니다.
중학교까지는 학생들 수준이 무지 높은데, 고등학교 가는 순간 애들을 바보로 만든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마도 님...

사진 촬영은 장면을 보는 순간 저런 장면을 만들기 위해서 철저한 계산에 의해서 만들어 나갑니다.
하늘의 붉은 감을 많이 표현하기 위해서 White balance 를 7000K 정도로 조절해서 붉은 감을 높이고, 하늘과 바다의 노출차를 극복하기 위해서 Gradation filter 를 사용해서 하늘 부분의 광량을 좀 줄여서 노출을 적당히 맞춰 줍니다.
그리고 후보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줍니다.

그러므로 흔히 말하는 Compact Dica 들로 이런 정도의 사진을 사진기 만으로는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표현력이 좋은 DSLR camera 를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요즘 최근에 나오는 Compact Dica 들도 성능이 많이 좋아져서 카메라 중에 성능이나 화질이 인정 받는 놈들을 잘 골라서 사용하시면 근접한 화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RAW 로 촬영해 주세요.
그래야 후보정시 이미지가 잘 깨어지지 않습니다.

장비탓은 맞는데, 다르게 한편으로 생각하면 실력이 안되다 보니 좋은 카메라 쓸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