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관련 이야기로는 오랫만에 글을 쓰네요.
dsn 방문자들 모두 알고 계시듯이 지난 5월 초 DB 서버의 다운 사건으로 인하여 기존 서버를 더 이상 운용할 수 없는 상황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후원업체를 알아보았고, 지난 6/23일에 HP DL320 G5P 모델을 정보넷으로 후원받고 나서 정보넷의 박종민 연구원님과 저녁 자리에서 만났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어제 보다 더 이른 날에 서버를 후원 받아 IDC에 안치시켰어야 하나 그러지 못했습니다. 서로간에 이메일이 누락되는 사건이 있었던지라..
박종민 연구원님과는 저녁에 냉면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이 과정에서 박종민 연구원님이 제가 있는 회사 지하가 부럽다는 이야기를.. 쿨럭..) 술 자리로 이동했습니다.
둘이 소주 1병씩 마셨습니다. 유독 술이 잘 들어가는 날이 있는데, 어제가 그런 날이었습니다.
처음 만나뵈는 거라서 조금 어색하기도 했지만 서로간의 경험, 정치, 여자?에 대한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고 협약서에 싸인했습니디.
술자리가 끝난 이후로 저는 박종민 연구원님을 지하철 타는데까지 알려드리고, 회사로 돌아왔습니다(다 퇴근 했더라구요 ㅡㅡ).
이야기는 많이 즐거웠는데, 사적인 게시판이 아니니 간략하게 적어놓습니다.
앞으로도 dsn과 정보넷은 서로간에 도움 줄 것은 확실하게 주는 관계로 가기로 했습니다.
이 글을 빌려 서버를 후원해주신 정보넷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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