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꼬박 이놈 가지고 놀았는데, 꽤 참하네요.

자세한 것은 http://www.hwaci.com/sw/sqlite/

페이지를 참조하시고,

현재, Un*x 계열과, M$ 계열 OS에서 모두 돌아갑니다.

MySQL 이나, 오라클이나 기타 C/S 형태의 RDBMS 만 생각하셨다면, 좀 색다른 경험이 될 듯싶습니다.

SQLite 이놈은 M$ mdb랑 많이 닮았습니다.

개발환경, 응용 프로그램 모두 열악하기 그지 없지만(?),

그 기반 코드가 PostgreSQL 놈하고 많이 닮았네요.

즉, PostgreSQL의 든든함(?)을 그대로 간직한 아주 작은 놈입니다.

Outer Join을 지원하지 않는 것과, lock table이 따로 없이 무조건 lock database로 처리한다는 것 치명적인 단점 빼고는

작고, 가볍고, OS 종속적이지 않고, 자료 이동이 편리하고 ....

아무튼 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mdb 처럼 db 파일 자체가 알 수 없는 오류로 깨져버리면 그 데이터베이스 모든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겠지만.

현재 10만건 정도의 자료로 인덱스를 사용해서 이것저것 해보았는데, 아주 흡족하게 움직이네요.

지금까지 RDBMS로 처리해야하는 놈인데, 아주 가볍게 움직여야하는 것들은 대부분 버클리 DB를 쓰고 있었는데, 이것을 대체할 수 있는 아주 괜찮은 놈을 발견한 듯싶습니다. 직접 실무에 사용해봐야 구체적인 문제점등을 알 수는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