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_wal_size, max_wal_size 값은 pg_xlog 공간의 여유가 있을 만큼 크게 잡아두어도 좋습니다.

쿼리 최적화기 관련 설정값들은 초기값으로 돌려놓는 것이 무난합니다.

off 하는 경우는 정말 이 데이터베이스에서 사용하는 모든 쿼리에 대한 쿼리 실행 계획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판단할 때입니다. 실무 환경에서는 불가능하죠.

그래서, 이 설정값들은 응용프로그램에서 쿼리를 실행하기 전에, set 명령으로 임의로 바꾸고,

쿼리가 끝나면, 다시 원래 대로 돌려놓는 작업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트랜잭션ID 겹침 방지 작업의 핵심은 일단

autovacuum_naptime 값은 기본값으로 돌리고,

autovacuum_max_workers 값을 서버가 감당하는 범위에서 충분히 크게 잡아주세요.

테이블 큰 놈들의 개수보다 몇개 더 많게 설정합니다. 여건이 안되면, 그래도 5개 이상은 잡아주세요.

다음 빨리 늙어가는 table을 찾아서 그들의 autovacuum_freeze_table_age, autovacuum_freeze_max_age, autovacuum_freeze_min_age 값을 테이블 별로 개별 설정해 줍니다. 

통상 늙어가는 나이보다 더 적게 잡습니다.  확인은 age(pg_class.relfrozenxid) 값으로 확인합니다.

이 부분은 일단 해당 테이블에 대해서 autovacuum worker가 작업을 진행할 때 파악할 값이기 때문에,

해당 테이블을 대해서, autovacuum_vacuum_scale_factor 값도 기본값(20%)도 많이 줄여주셔야할 것 같네요. 물론 update, delete가 일어난다면.

그렇지 않고, insert 전용 테이블이라면, 대량 트랜잭션이 발생한 뒤라면, vacuum freeze table 형태의 수동 vacuum 작업을 해주, 각 테이블을 최대한 젊게 가져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autovacuum 로그와, age(pg_class.relfrozenxid) 값을 같이 보면서 최적의 autovacuum 설정을 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작업에도 불구하고, 계속 위와 같은 장애가 생기면, PostgreSQL을 쓰지 말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