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트를 주면 대부분 힌트대로 합니다.

다만 힌트를 정확하게 상세하게 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면 t1, t2 테이블을 조인한다고 하고, t1 테이블에 t1_ind2 라는 인덱스가 있다고 가정합니다.

이때 역순으로 원하는 최대값만 가져오기 위해서 index_desc ( t1 t1_ind2) 라는 힌트만 주었다고 모든 access path를 오라클 옵티마이저에게 알려준 것이라고는 할 수 없겠죠? 당연히 가장 중요한 드라이빙 테이블도 알려주지 않았으니까요. 이럴 때 driving 테이블이 t2가 된 경우에는 아마도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없을 경우가 생길 것입니다.

이럴 경우에는 힌트를 보다 상세하게 주어야 합니다.

/*+ ordered index_desc ( t1 t1_ind2) */ 또는 /*+ leading(t1) index_desc ( t1 t1_ind2) */ 으로 할 수 있겠죠.

또는 더욱 상세하게 조인 방법까지 알려줄 필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 leading(t1) use_nl(t1 t2) index_desc ( t1 t1_ind2) */

결론을 내리자면, 옵티마이저에게 모든 access path를 알려주면 그대로 따라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의할 것은 어떤 경우에는 힌트가 무시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면  outer join을 할 경우에는 이미 드리이빙 테이블이 고정되는데 이를 바꾸려는 힌트를 주는 경우는 무시될 수 밖에 없겠지요. 또 테이블의 storage절에 parallel degree가 설정되어 있는 경우 RBO가 작동되지 않는데 힌트로 /*+ RULE */ 적어 준다고 rule-based optimizer가 작동하지는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