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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3
지금은 데이터시대
작성자
정병주(unisql)
작성일
2003-03-10 10:52:39
조회수
4,967

[ 칼럼니스트 : 문송천 교수]

 

현대에는 도시교통체증으로 인해 '지금은 라디오시대'라고 할 만큼 텔레비전에 못지않게 라디오의 위상이 옛날처럼 복원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요즘 표어 중의 또 하나가 '지금은 정보시대'임을 누구나 주지하고 있는 일이지만 과연 '정보'가 구체적으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냐는 잘 따져보지 않는 분위기라 적지 않게 유감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현대사회의 구조가 정보시대에 맞게 발맞춰가고 있느냐를 따져보면 마음 따로 몸 따로임을 깨닫게 된다. 일예를 들면 지난 30년 동안 대학에 전산학과만 있어왔지 데이터학과가 있다는 이야기는 아직 들어본 적이 없다. 데이터가 해마다 각 기업에서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 아직도 프로그래밍에만 급급한 현실을 돌이켜보면 지금 우리가 과연 정보화시대에 맞게 행동하고 있는지 반문해보게 된다.

 

각 기업마다 분주하게 추진하고 있는 정보전략계획 수립에 있어서도 거의 다 프로그램통합 노력에만 급급하고 데이터통합 노력에는 아예 엄두조차 못 내는 현실 또한 그렇다. 신 정보시스템 개발이 완료됐다고 해도 이 중에서 80퍼센트 정도로 대다수가 실패의 쓴 잔을 결국 마시게 되는 연유도 프로그램설계 잘못보다는 데이터설계를 등한시한 대가임을 깨닫게 되는 현실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아직도 진정한 정보화시대를 살고 있다고 말하기는 곤란하고 컴퓨터 초창기처럼 여전히 프로그래밍에 고민하고 밤을 지새우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니 '지금도 프로그램시대'라고 스스로 불러야 마땅하지 않는가.

 

각종 기업을 방문해봐도 정보시스템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지도는 제법 잘 되어있는데 데이터지도는 산산조각이 나있고 단 하나로 완전 통합된 모양의 지도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는 실정이다.

 

이른바 전사데이터지도는 아예 만드는 것조차 불가능일까? 전사지도가 존재한다면 도대체 데이터웨어하우징(data warehousing)과 이 지도와의 관계는 어떤 것일까? 전사자원계획(enterprise resource planning)과 이 지도와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고객관계관리(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와 이 지도와도 관계가 과연 얼만큼 있을까를 어렴풋이라도 점검해 보기라도 할 텐데 말이다. 이 지도에다 time domain을 필요한 곳 마다 신규로 추가했을 경우, DWH가 이 지도와 과연 다른 바가 무엇일까? ERP는 이 지도의 일부가 아닐까? CRM 역시 지도의 한 파편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를 종국에는 짚어볼 수가 있을 텐데 말이다.

 

이와 같이 무엇이 superset이고 무엇이 subset인지를 한번 짚어보고 따져볼려고 해도 전사지도가 있어야 속시원하게 결론을 내리는 일이 가능하지 그것 없이는 눈가리고 헤엄치기 아닌가. 이러한 포함관계를 제대로 따져봐야만 우리 회사가 그 동안 그야말로 기본에 충실해 왔는지 아니면 온갖 현란한 유행만 분주하게 좇아왔는지를 평가할 수 있다.

 

만약에 각 기업마다 이런 지도를 백지상태에서 출발하여 최종 확보하는데 까지 6개월이면 충분하고 DWH, ERP, 혹은 CRM 초기투자의 100분의 1만 투입하기만 하면 지도가 충분히 성공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어떨 것인가? 알고도 무대책일 수가 과연 있겠는가. 만약에 무대책일 수 있다면 그 원인과 동기는 무엇 때문일까를 파헤쳐 볼 수도 있으리라 본다. 좀더 기술적으로 말하면 지도의 파편조각만 만들어내는 종래의 구태의연한 data modeling 방법론을 버리고 전사지도를 일거에 구해내는 창조적인 data modeling 방법론을 적용하려는 노력 없이는 앞에 던진 질문들은 시대가 바뀌어도 계속 반복될 수 밖에 없다.

 

결국 지금은 데이터시대에 열쇠를 쥐고 있는 인력은 data modeler이다. Programmer보다도 가치가 높을 수 밖에 없는 배경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현재 DM으로 활약하고 있는 분들의 과감한 변신을 기대한다. 앞으로 탄생할 신 DM들에게도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 기업에서 현재 DM으로 활약하고 있는 분이라면 앞으로 10년 혹은 20년 뒤에 자신이 과거 쌓아온 DM 경력만으로도 대학의 산업체출신 초빙교수로 임명될 수 있을까 한번 자문해 보기 바란다. 그런 역량이 있는 분이 존재한다면 필자가 근무하는 대학에서도 지금 당장이라도 기꺼이 초빙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진정 정보시대의 주역이 되고자 한다면 진정한 변신을 꿈꿔보는 것도 괜찮은 일이다. 꿈꾸는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곧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에 첫걸음을 내디딘다면 장래의 축복은 이미 약속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지금은 라디오 시대임을 부인하기 힘들 정도로 확실하나 지금까지도 데이터시대는 아닌 것 또한 확실하다. 데이터시대를 열어나갈 젊은 피들은 어디에 있는가? 데이터시대의 송종국, 이영표가 될 이들이 영원히 지하실 속에 숨어있을 것인가? 이제야말로 그간의 너무나도 침잠했던 은둔 생활을 깨끗이 정리해 볼 시기가 아닐까.

 

< 소스 : www.sds-epartn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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