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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5675
가야금을 연주하는 정민아 공연을 보고 홍대 바다비라는 클럽에 갔지용
작성자
문태준(taejun)
작성일
2007-04-09 15:34ⓒ
2007-04-09 15:34ⓜ
조회수
9,332

홍대에서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정민아씨 음반을 계속 듣다가 어제 드디어 첫 공연을 갔습니다.

혼자가면 심심하니깐 정민아씨 카페에 번개식으로 모이자고 했는데 반응은 썰렁~

그래도 한명이 있어서 그분이랑 같이 공연을 보았습니다.

홍대의 spot이라는 놀이터 근처의 클럽이었지요.


정민아씨 곡은 이미 열심히 들은 상태라서 직접 공연보는 즐거움을 한번 다 맛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엇이 되어, 미나탱고와 Lullaby of birdland 가 좋습니다.

검색해보니 Lullaby of birdland 는 다른 여성재즈보컬의 노래를 부른 것인가보군요.


그 다음 공연은 아이리쉬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아이리쉬가 아일랜드 전통 음악이라고 하더군요. 음악을 들어보니 영화보면서 접했던 듯 하더군요.

아이리쉬 음악을 처음 들어서 그럴건데 음악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비슷한듯하여 난중에는 좀 지치더군요.

그렇지만 언제나 새로운 것을 접할땐 그럴듯.

그래도 새로운 음악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피리, 플룻소리, 아일랜드 전통 북소리....


공연을 마치고 같이 공연을 보았던 분이랑 바다비라는 홍대 음악클럽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동행한 분이 바다비에 자주 가면서 올때마다 음식(안주거리와 밥)을 잔뜩 준비해서 직접 요리를 하시더군요.

직접 만든 요리 잘 먹었지용~


들어가니깐 공연끝나고 무성영화를 상영중이이서 잠시 나갔다가 다시 들었갔습니다.

즐거운 뒷풀이자리~~ 언제나 첫 만남은 생소하지만 술한잔 들어가고 재밌는 여러가지 이야기들!

바 다비 대장님, 곰팡이꽃 그리고 그의 주변사람들, 정민아 카페의 사진을 통해서 얼굴은 알고있는 해금 연주자 공경진씨, 아현동에 사신다는 등산복 입은 분, 뮤지컬을 좋아하신 다는분, 선생님 등과 함께 룰루랄라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습니다.


바다디라는 클럽은 이리저리 링크를 헤매다가 이미 알고 있어서 언제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더 자주 가게 될 강력한 예감!! 실은 본 프로그램보다는 뒷풀이 프로그램을 더 즐겨하기에~~~

함께 음악듣고 함께 뒷풀이하고 함께 이야기나누는 이런 시간이 즐겁습니다.

이 글에 대한 댓글이 총 3건 있습니다.

요즘 문화생활 잘 하고 있네 ^^
부산은 아직도 그런 문화생활들은 불모지라서... ㅋㅋ

정재익(neople)님이 2007-04-10 13:22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묘한 인연이네요. 


요즘 제가 재즈에서 아일리쉬로 옮겨가고 있는 중입니다.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재즈만큼 재미납니다. 


국내에서는 켈틱 음악과 아일리쉬 음악을 구분 안하고 그냥 편한대로 부르는데, 

아일랜드, 스코틀랜드를 구분하는 동네에서는 

엄격하게 구분하죠. 


그것부터 출발해서, 쓰이는 악기들의 다른 점, 코드 진행의 다른 점, 

그리고, 하나의 노래 유래와 각 뮤지션별 다른 연주들 ...

그리고 춤곡 기반이니, 그 춤들을 찾아보는 것도

꽤나 재미납니다. 


옛날 경상도 민요쪽에 푹 빠졌을 때, 느끼는 그 묘한 촌스러움입니다.


아일리쉬 음악을 좀더 재밌게 접하려면, 전통 민속 음악들은 대부분 그 유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민요들의 유래처럼.

그래서, 그것 쫓아가면서 재즈처럼 같은 곡을 다른 뮤지션들이 다르게 연주한 것들을 

서로 비교해가면서 듣고 있으면, 


"아일랜드 민속 음악은 다 거기서 거기야" 라는 편견을 버릴 수 있을 듯.


외국사람들 귀에는 우리나라 진도 아리랑이랑 밀양 아리랑이 다 같게 들리는 것 처럼 말입니다. :)

덕분에 심심하면 집에서 리코더 불고 있습니다. 내공이 쌓이면 녹음도 한번 해보죠. :)

김상기(ioseph)님이 2007-04-11 02:40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외국사람들 귀에는 우리나라 진도 아리랑이랑 밀양 아리랑이 다 같게 들리는 것 처럼 말입니다 -> 이게 맞는 말이겠지요. 신경써서 들은건 처음이니.


전 요즘에는 주로 남미쪽 음악을 많이 듣고 있는데 음악을 많이 듣는 편이 아니라서 조금씩 적응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재미가 쏠쏠하네요.

문태준(taejun)님이 2007-04-11 09:40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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