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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7053
나름대로 쓰는 PostgreSQL 약사
작성자
김상기(ioseph)
작성일
2007-02-21 01:57
조회수
12,278

메인 개발자가 아닌 입장에서 POSTGRES95부터 지금까지 쭉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봐왔던 

이 RDBMS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전산이라는 동네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어쩌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POSTGRES 1부터 4까지는 아에 사용을 안해봐서 모르겠고, 

버전 5격인 POSTGRES95가 처음 나왔을 때, 아마 그때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똑 같이 이야기할 것 같네요.

몹쓸놈!

하지만 이 버전의 의미는 공식문서에서도 언급하듯이, 

오픈 소스 RDBMS의 명백한 첫 출발이었습니다. 

POSTGRES95 덕분에 얼마나 많은 RDBMS가 그 영향을 받았는지. 

데이터베이스가 관계형으로 옮겨가는 결정적인 역활을 하지는 못했겠지만, 

세상에 RDBMS를 알리는 꽤나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되네요.


국내에서도 발맞춰, 이 버전이 나오자 마자, 한국어 문서들과 사용기가 속속 등장했죠. 

아직도 인터넷을 뒤지면 그 문서들이 나옵니다. 유형목, 한동훈 이런 아자씨들의 글들이. :)



PostgreSQL 6 여기서 드디어 라이센스가 바뀝니다. 전형적인 BSD 라이센스로.

그리고, 어쩌면, 이 라이센스 덕분에, 버전 6 기반 코드의 사용 프로그램이 아직도 사용되고 있는지도 모르고. 

PostgreSQL 6 버전은 PostgreSQL 개발진을 구성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이때의 개발진 대부분이 아직도 여전히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요.


아마 국내에서는 이때부터 몇몇 진보(?) 개발자들이 이 버그 투성이 프로그램을 자신의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으로 쓰기 

시작했을 겝니다.


이곳 DSN은 이 버전부터 이 사이트의 메인 데이터베이스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6.x 대 문서들이 한글로 충실히 번역되었습니다. 

또한 그 사용기는 이곳 게시판에 고스란히 남았고.

하지만, 올해 DSN 사고로 이 역사적인 문서들이 모두 소실 되었습니다. -.-

정재익님의 그 수많은 작업들이 모두 소실 된 샘이죠.


6.x 버전 가운데서는 아마도 당연히 6.4 버전을 꼽아야할 것 같네요. 

언제나 그렇듯이 가장 마지막 버전이 가장 많은 기능과 가장 많은 문제점들을 수정했지만, 

의미로 본다면, 6.4 버전이 PostgreSQL 발전사에서 초기 안정버전의 한 모습을 하는 것인듯 싶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7.x 대 오면서 드디어 "이제 쓸만한 RDBMS"로 자리를 잡습니다. 

RDBMS 전문용어들로 꽤나 많은 새로운 기능들이 도입되고, 성능이 향상되고, 

표준 SQL의 거의 모든 기능이 지원되기 시작하고, 

덕분에 사용자 층이 늘어나면서, 사용자들의 욕구가 즉각즉각 반영되고, 

아마, 7.x 대에서 PostgreSQL의 현재 모습을 갖추는 모든 기반을 닦았다고 보면 될겝니다.


7.1 버전이 나올 때를 아직도 잊지 못하죠. ^^

한국어 사용자 입장에서 본다면, 이 때 버전이 한국어 사용의 기초를 확립하는데, 꽤나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던

버전이었습니다. 

그래서 게시물의 꽤 많은 부분이 '한글 어떻게 처리해요' 였더랬죠. ^^


질문들이 '인덱스를 어떻게 써요? 왜, full scan이 index scan 보다 빠르죠?'이런 것이여야 보다 나아질터인데, 

한국에서는 한국어 사용 때문에 끙끙거렸던 기억이 더 많네요.


7.x 버전부터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PostgreSQL 사용을 포기하지 않더군요.

업무 특성상 부득이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이 아니고서는 꾸준이 이 db를 씁디다.

PostgreSQL만이 가지는 그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게죠.

개발을 진행해 가는 방식, 문제점을 수정해나가는 방식, 

그리고, 새로운 릴리즈에서 언제나 말썽을 일으키는 그 자충우돌형. ^^


그렇게, 8.0 버전이 나오고, Windows 플랫폼까지 지원을 합니다. 다른 RDBMS에 비하면 참 늦은 지원이었습니다.

마케팅적으로 본다면, '틈새 시장을 노린다' 라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개발했던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들으면, 그저 웃기만 할 것 같네요.

'그저 재밌으라고, Windows에서도 돌아가면 좋겠다' 그것 뿐인데...

8.0부터의 특징은 이제 그 사용자 층을 개인이 아닌, 기업, 나아가 더 큰 곳에서 쓰일 수 있도록 

시스템의 내실을 기하자는 형태로 바뀝니다. 


꾸준히 사용자들이 늘었고, 그 사용자들의 RDBMS를 다루는 실력또한 늘었으니, 그 만큼 시스템이 따라가줘야겠죠.

요즘은 'PostgreSQL은 중소기업용이야, 그걸로 뭘 하겠어!' 이런 말을 들으면, 

그냥 웃으면서 갸우뚱합니다 '글쎄...'


물론 수백억 단위의 자료를 처리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금융망이나, 대기업 메인 업무의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쓰이기도 무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픈 소스 기반에 국내에서는 이것을 지원하는 유료 업체도 없기 때문에,

기업에서 쓰길 꺼려하죠.


하지만, 이 데이터베이스가 걸어온 길을 쭉 되짚어보면, 

분명 이 데이터베이스의 무한 확장성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

그리고 BSD 라이센스의 특성상 사용자가 없어지지 않는 한은 개발이 중지되거나 

다른 상용 기업으로 넘어가서 라이센스가 바뀌는 그런 일은 안 생길 것이다는 것.

지금의 유능한 개발자들이 모두 이 개발에 흥미를 잃고 떠나가 버리면, 

6.x 버전 때의 사태처럼, POSTGRES95 소스를 하나 하나 열어보고, 

문제점을 수정하고 전체를 파악하고 하는, 이런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나타날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에. ^^


그저 손가락 가는 대로 주절거렸는데, 

별로 의미 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네요.


과연 응용과학에서 그 분야의 역사를 다룬 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라는 생각을 요즘은 자주 합니다, 

답은 아직 못 찾았음 ^^

이 글에 대한 댓글이 총 1건 있습니다.

-- 그저 손가락 가는 대로 주절거렸는데, 

-- 별로 의미 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네요.

의미없는 이야기라뇨. 이런 기록은 널리 퍼트려야 되는 글이죠 ~~

-- 요즘은 'PostgreSQL은 중소기업용이야, 그걸로 뭘 하겠어!' 이런 말을 들으면, 

-- 그냥 웃으면서 갸우뚱합니다 '글쎄...'

전 그냥 그런 말 들으면
'맞아요. PostgreSQL은 중소기업용이예요, 그걸로 뭘 제대로 하겠어요'
라고 맞장구 쳐주고 맙니다.

근제 언제 한 번 PostgreSQL 소스 강의 해보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

초보대왕님이 2007-02-22 19:25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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