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데이터베이스의 물리적 테이블 개수는 결국 '요구사항'과 이를 반영한 '디자인'의 차이입니다. 요구사항에 따라 테이블이 한개가 될 수도 있고 10개... n개가 될 수 있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요구사항을 데이터 모델로 표현하는데 어떻게(또는 누가) 하느냐에 따라 역시 1개가 될 수도 있고 n개가 될 수 있겠지요.

요구사항을 가지고 컨셉 모델을 잡으시고, 이 '컨셉'을 논리적으로, 우리가 사용할 도구(RDBMS)에 맞게 표현하세요. PG를 사용하신다면 일반적인 ER모델로 표현이 되겠죠? 그 다음으로 도구(RDBMS)에 물리적으로 최적의 구현을 담아 물리모델을 구현하시면 됩니다. 논리모델을 가지고 RDBMS의 특성을 반영하고 지원되는 기능을 바탕으로 최상의 성능을 보장할 수 있도록 물리적인 테이블, 인덱스, 제약조건 등을 표현하시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데이터 모델엔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요구사항이나 비지니스 제약조건을 표현할 수 있다면 물리적으로 테이블이 1개이건 10개이건 상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