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 연휴 첫날 ADSL MyIP 가 끊기고,
오늘(아니 이제 어제) 또 끊겨서 결국 IP를 바꾸고
네임서버를 새로 변경시켰습니다.
새 네임서버 IP 등록에 며칠 또 걸리겠네요.
근데 설 연휴 마지막날 처가집에서 돌아왔는데,
집에서 인터넷 안 되니 컴퓨터가 이상해 보였습니다.
가슴과 손이 막 떨리고 agitation 직전 까지 갔었습니다.
방구석에 처박힌 모뎀을 꺼낼까 하다가
볼펜으로 허벅지를 찌르면서 참았습니다.
아무래도 중증 중독된 것 같네요.
함
>>정재익 님께서 쓰시길<<
:: 오늘 문득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인터넷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떤것일까?
:: 만약 지금 내게 인터넷이 없다면 얼마나 견딜수 있을까? 충분히 결딜수는 있지만 많이
:: 그리울겁니다. 거의 못견디기 직적까지는 가지 않을까 싶군요. 그런데 요즘 십대들은
:: 어떨까요. 걔들은 문화가 나와는 또 달라서 더 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넷이 없
:: 다면 거의 못견디지 않을까 싶습니다.
:: 역기능과 순기능을 항상 얘기하긴 하는데 이건 있을때와 없을때를 경험해 본 사람들
:: 의 얘기이고, 그런 기회가 없는 사람들은 당연히 역기능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
:: 다. 역기능도 단지 그것의 기능의 하나일뿐이죠. 이용하고 않고는 사용자의 책임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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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올만에 영화 한편 다운받아 보면서 해 보는 생각이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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