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술을 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남의 책을 배끼는 것도 힘든데 원저를 새로 저술한다는 것은 더더욱 그러하지요. 개인적으로도 여러군데서 책을 쓰라고 많은 연락을 받았지만 도저히 시간도 맞질 않고, 이런 상태에서 책을 쓰다가는 욕듣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작을 하질 않았습니다. 언젠가는 리눅스상의 DBMS 에 대해서 전반적인 책을 한번 적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그럴 실력도 시간도 나질 않는군요.
정수님 책은 시간이 아무리 늦게 출간되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제대로 된 책을 한번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MySQL 에 대해서는 다른 책이 나오지 않도록 적을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일이 아닐까요. :-)
책 나오면 꼭 사겠습니다. :-)
>>허정수 님께서 쓰시길<<
:: 작년에 난생 처음로 냈던 MySQL 책이
:: 맘에 안들고 그래서.....
:: 부족한 부분을 매꿔서 책을 새로 만들고 있죠....
:: 그런데. 너무나 부족한 나를 보고서
:: 참 실망을 많이 합니다.
:: 책 쓰는게 정말 어렵군요.....
:: 울 나라 책은 왜 이러냐고 말 많이 했었는데
:: 내가 바로 그런 책 만는 놈이 되어 버렸어요...
:: 말도 안 되는 소리 지꺼리다가 메뉴얼 좀 대충 훑어 보고 배껴서
:: 쓰고 말이죠... 흑흑
:: 정말 영원히 기억에 남는 책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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