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MSDE는 Microsoft Desktop Engine의 약자입니다.

MS에서 상용으로 팔고 있는 제품이 MS-SQL과 MS-ACCESS가

있다면 무료(약간의 라이센스 제한이 있습니다만 거의 무료)로

제공하는 DB가 MSDE입니다.

ACCESS가 단일사용자를 전제로 하고, 별다른 저장 프로시저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MSDE는 (몇가지 점을 제외하고서,  근데 이게 무지 크죠) 완전히 MS-SQL과 같은 기능을 합니다. 그러니까 사실

ACCESS와 MS-SQL을 비교하지 않듯이 ACCESS와 MSDE를 비교하지

말아야죠.

MS-SQL과 MSDE를 비교하자면 MSDE는 아무런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MSDE만 달랑 설치한다면 쓸 수가

없다는 얘기죠. 그럼 어떻게 쓰느냐. MS-SQL이 제공하는 인터페이스나 ACCESS가 제공하는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MSDE에 DB를 만들거나 테이블을 만들거나 할 수 있다는 뜻이죠. 무료라고 하면서도 좀 웃긴 측면이죠. 그리고 제한이 있습니다. DB의 크기가 4GB입니다.(예전에 그랬는데 지금 바뀌었으면 할 수 없고요)

그럼 MSDE를 도대체 어디에 쓸 거냐?

개발은 MS-SQL로 하세요. MS-SQL의 많은 편리한 기능을 이용하여 개발하세요. 비싼 돈 주고 샀는데 그래야죠. 그런데 개발한 걸 누구에게 팔 때 DB까정 껴서 팔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DB값만 몇백에서 몇천인데. 그때 MSDE를 껴서 파시면 됩니다.

그때 쓰는 거죠. 만일 디비의 크기가 4GB 이상이라면 구매자도 결국에 MS-SQL을 사야하겠지만.

결국 개발할 때 아무 필요없는 MSDE입니다. 그냥 MS-SQL 평가버전을 쓰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