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한잔 사겠습니다.
와서 저 좀 도와주세요.
일주일전에 수습사원으로 들어와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리눅스서버를 한번 설치해보라고 그러네요.
아마 나의 상황대처능력을 실험해보려고 그러나봐요.
기한은 2주내에, 벌써 일주가 지났습니다.
시간은 하루하루 다가오지만 정작 해낸것은 네트웍카드 인식시키는 일밖에 못했어요. 데이타베이스, PHP 등은 설치가 안되서 골머리를 썩히는 중입니다.
봉급이 수습기간이라 보니깐 40만원 좀 넘게밖에 못벌어요. 게다가 월세들어 사니깐 받는족족 나가버리죠.
그래서 제가 제시할 수 있는 조건이 사실상 술한잔 받아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회사내에서 전략적으로 하는 시스템구축 같으면 사장한테 말해서 어케 해보겠는데...
밤잠이 없으신 분들은 더욱더 환영합니다.
사실 리눅스를 시작한지는 1주일밖에 안됩니다. 사장님이 주문이 곧 리눅스를 처음 접해본 동기니깐 말이죠.
DNS구축, 메일서버구축, 자체네트웍과의 연동 ....
저한텐 너무 어려운 겁니다.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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