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도 몇번의 이사를 했습니다. 그때마다 힘들때도 많았고, 때로는 옮긴집이 맘에 들기도, 때로는 맘에 들지 않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6개월전 이사한 마지막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때는 집을 직접 구입해서 옮기게 되었습니다. 눈치보고 살지 않아서 좋지만 (한국은 미국이랑은 사정이 좀 다르죠) 그래도 집은 맘에 드는 점, 들지 않는 점이 동시에 존재하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새집에서의 생활은 항상 기대감을 느끼게 만들죠. 이웃에 대한 기대감, 우리 가족의 삶에 대한 기대감 등등...
일형님 새집에서는 좋은 행복을 만들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 집으로 이사할때에는 집은 남기고 가지만 그곳의 추억은 들고 이사하는 것 같습니다.
>>김일형 님께서 쓰시길<<
:: 어제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한적한 곳에 집을 계약했습니다.
:: 한동안 집보러 다닌다 뭐한다 해서 일도 제대로 못하고, 지금 일하고 있는 클라이언트는 오늘이 계약
:: 마감이라 내일 부터는 또 클라이언트 찾아서 다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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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 쉼 없이 나타나네요.... 이제는 집을 계약했으니 집을 어떻게 할지 옵션을 정하는 것만 남았는데.
:: .. 다행히 안사람이 영어를 잘해서 큰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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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하던 메뉴얼 번역일이나 다시 잡아야 하겠습니다. 켈켈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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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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