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애매한 표현이지요. 번역은 고가용성이라고 하시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지요. DBMS 서버라는 것은 일종의 한정된 리소스입니다. 이것을 이용해서 사용자에게 최대한의 서비스를 해 주어야 하지요. 하지만 동시 접속자수가 많을 경우 대기가 많아지고, 제대로 서비스 제공이 안될수가 있지요. 그래서 connection pool 이라는 걸 사용합니다. DBMS 서버가 가진 리소스에 적절한 connection 만을 허용해 주자는 것이지요. 이것도 일종의 고가용성을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할수 있지요. 그런데 multipool 을 사용하게 된다면 이런 connection pool 자체를 여러개 활용을 한다는 의미인데 이것이 과연 high availability 를 제공할수 있는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사용환경과 서버의 리소스 사용정도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connection pool 이라는 것이 하나로서도 리소스 여유를 남기지 않고 모두 사용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 경우에는 당연히 multipool 이라는 개념이 별다른 도움이 안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디비 서버로의 접속군을 여러개로 나눌수 있으며, 각각의 군별로 접속정도가 다를경우에는 multipool 을 활용하면 각각의 접속군별로 형평성에 맞는 적절한 리소스 분배가 가능할 것이므로 고가용성에 적절한 방법중의 하나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건 개인적으로 connection pool 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 것임에는 틀림없지만 고가용성의 문제는 나름대로의 상황에 따라서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 보았습니다.
-- 신상재 님이 쓰신 글:
>> 데이터베이스 접속을 개선하기 위해.. pool을 쓴다는 대목에서...
>> pool을 multipool로 사용하면
>> load balancing이 되고 high availability 하다고 합니다.
>> 그런데..
>> 로드 밸런싱은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
>> high availability... 고가용성? 이 말은 무슨 뜻인가요?
>> 데이터베이스나.. 서버의 특징에 잘 쓰이는 말인데..
>> 이게 정확히 어떤건지.. 실감이 안납니다.
>>
>> 이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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