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글을 씁니다. 어제는 경황이 없었는지라...
집에 도착하니 열두시가 넘었더군요. 부산팀이 상당히 돌아서 집으로 오기는 했지만
이것도 다 나중에 추억으로 남겠지요. 음 아래서 후기는 다들 적으셔서 저는
개인적인 소감만 쓰겠습니다.
올라갈때 이번이 첫 비행이어서 상당히 두근거렸습니다. 무엇이든지 처음 하는거는
그런것인지 낯설고 유쾌하고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내려올때는 작은 비행기를
탔지요. 두번의 비행에 큰거 작은거 다 타봐서 재밌었습니다. :)
창용이 형님이 구경시켜주신 미사리 카페촌도 재밌었구요. 제가 음악을 좋아하는지라
기타리스트랑 베이시스트, 드러머를 번갈아 가며 봤는데 특히 기타리스트가 기타
치는 거 뚫어져라 신기해서 봤습니다. 집에 일렉트릭 기타 사놨는데 언제쯤 저렇게
칠 수 있을까 생각했지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통기타로 still loving you를 한번
들려드리지요. 이재수 만큼 부를수 있습니다. 크크크..
금요일날 그렇게 창용이 형님댁에서 자고 토요일날 삼각산에 (차타고) 올라가서
좋은 공기 마시고 내려왔습니다. 오후에는 막간을 이용해서 족구를 했지요.
일요일 날도 했었지만 역시 운동은 하면 할수록 재밌지요.
아아.. 기억나는일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군요. 하여간 놀았던
기억밖에.. ^^; 참 공부했던것 중에 인상 깊었던 것이 캐쉐 였습니다.
어쩌면 캐쉐의 광신도가 될지도...
아! 그리고 강원도 사투리도.. "내가 니 시다바리나?" , "니 바보아니나?"
무지 웃겼습니다.
아이고 자다 일나서 글이 두서없네요. 이런글은 잘 안쓰는 편인데..하하.
이번 모임 즐거웠구요. 다음에 또 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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