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롭니다. 더위, 추위 다 잘 버팁니다. 우리 집은 여름에도 선풍기를 틀지 않습니다. 아주 잠시 트는 것 빼고는. 틀어봐야 어차피 더운 바람 나오고 시원하지 않은데도 길들여져 버리죠. 겨울도 그다지 타지 않습니다. 추위를 타지 않는다기보다 추워도 버티는데 길들여져 있다고 봐야죠. 예전 제방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91년 겨울 286 AT가 커져지 않는 것입니다. 컴퓨터 가게에 전화를 하니 날씨가 추어 그렇다구. 열심히 헤어드라이기로 녹여서 겨울내내 컴퓨터 썼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여름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겨울은 난방비도 장난아니고 빠듯하게 사는 사람들은 더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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