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요일 아침이었습니다.
6월 하순경에 빨간불에서 좌회전 했다가 경찰에게 걸려서 그것 때문에 법정에 가봤습니다.
그냥 경험이다라고 생각하고 미국 법정에도 서봤죠.... 피고로.... (T___T)
처음에 가서 정말 쫄았습니다. 말도 생소한데다가 딥따 말을 빨리 하더군요. 우리 사무실 애들이 이야기 할때 두어번 YES 하면 된다고 했는데, 법관이 대여섯번 딥따 빠른 말로 물어보고 피고들이 예스를 연발을 하더군요.
그래도 처음에는 하나도 못알아 듣겠더니 그것도 한 대여섯번을 비슷한 CASE를 반복하니 나중에는 그 말이 들리더군요.
그래서 잘 대답을 하고 잘 돈내고 (?) 들어왔습니다.
에이.... 비싸게 경험했다고 생각을 해야겠죠.... 되도록이면 교통법규도 준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법정에는 동양사람은 저밖에 없었는데.... 코쟁이들이 "희한한 놈도 다있다 하겠죠..."
이제는 법정에 간다는 부담감은 없어져서 좋습니다. 켈켈켈...
김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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