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잠시 지구를 지키기 위해 병원에 갔다가 돌아와서 그때 부터 슬라이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히는 슬라이드용 자료를 마련하는게 저 일이었네요. 물론 저가 안했습니다. 그런 어려운 노가다는 할줄 모릅니다. 그래서 아는 후배들을 시켰지요. 음...) 지금도 프리젠테이션 만들다가 지겨워서 들어왔는데 뵨태님 글 밖에 없군요.
그런데 그 시화호라는 게 말썽많은 시화호 맞지요. 그런데 그곳 경치가 좋아요. 그기 발 담그면 발이 안썩어요. (우리나라 언론의 논조를 빌리자면 거의 그럴 수준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가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 우리나라 언론이 문제 많은 겁니다. 물론 한편으로 썩어야 할건데 라는 기대감도 썩여 있습니다)
저는 다음주 월요일날 600명 대중을 상대로 강연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세빠지게 준비중입니다. (여기서 세라 함은 toungue 의 경상도 사투리입니다) 아무리 봐도 대중들 앞에서 강연하는건 체질에 안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대중이가 시로요. (내가 먼말을 하고 있지)
>>FITH 님께서 쓰시길<<
:: 오랫만에 애마를 타고...
:: 제부도 , 대부도 ,시화호 에를 댕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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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막혀 죽는줄 알았습니다..
::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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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랬만에 애마를 몰아보니 참 기뻤습니다..
:: 사람 진짜로 많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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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화 방조제는 정말 정말 길더군요...
:: 한경치 하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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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지걷고 물에도 들어가고...
:: 바리락 칼국수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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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난 하루 였습니다..
:: 집에서 가깝고 아주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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