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부터 사용하던 전화모뎀에서 드디어 벗어났습니다.
하이텔 ppp 서비스를그다지 불편함없이 사용했었는데 이제 모뎀사용자가 적다보니 서비스에 잘 신경을 쓰지 않는듯해서 접속이 잘 안되더군요. 고민하다가 하나로 케이블모뎀을 신청했죠.
어제 집에 가니깐 설치했더라구요.
집에 컴퓨터가 없는것도 좋은듯했는데요.
초고속통신망만큼이나 세상의 변화도 빨라지는듯하네요. 가끔은 질식될것같은... 빨라지는게 무조건 좋은것은 아닌듯. 편지로 애틋한 사연을 주고받던 그 여유가 가끔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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