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주기적으루 방황을 한다.
지금이 약간의 방황시기.
근데 꼭 어느때 방황을 하냐하면,, 프로젝트 하나가 끝나고
다음차를 재빨리 준비해줘야할 때 그렇다는 거다.
갑작스런 허탈감에 빠져서인지..
그래도 급하게 서둘러서 빨리빨리 해놔야 나중에 후회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쟈게 논다..
하루종일 메신저로 이 친구, 저 친구 훼방 놓거나,
학구열에 불탄 듯, 업무자료를 찾다가 딴길로 새서 이것저것
다른 사이트에 들어가있는 나를 발견한다.
발등에 불떨어지기 전에는 정말 계속 이럴것 같다.
이 버릇 아마 평생 갈 것같다.
학창시절부터 난,, 시험주기 전까지는 평소에는 별 생각없던
소설책(하이틴로맨스 포함)과 만화책이 보고싶어 피가 끓을 정도가
되었으니..
이것이 대체...무슨 조화인지... 흑흑흑..꺼이~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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