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뭔 증후군 이런것 아닐까...
그렇게 방황하지 말고... 글이나 적지...
그런데 무쟈게 방황하고 싶을때는 그냥 그렇게 하고 사는것도 좋다. 나이가 조금만 더 들면 그놈의 방황도 어디로 방황 하고 있는지 찾아 오지도 않는것 같더군. -.-;
참~ 그리고 오늘 서울에 학회차 올라갈려고 했는데, 하늘이 깨방을 놓아서 못 갔슴다. 학회가 9시 부터 오후 5시까지인데, 아침 첫 비행기가 9시 30분에 뜨더군요. 그럼 학회장에 도착하면 12시일거고, 점심시간 한시간 빼면 한 4시간 듣다가 내려오겠더군요. 그래서 포기하고 집으로 왔슴다.
아~~ 비행기표 또 남았네요. 아직 옛날의 두장도 안쓰고 그냥 있는데...
-- 김명화 님이 쓰신 글:
>> 난 주기적으루 방황을 한다.
>> 지금이 약간의 방황시기.
>> 근데 꼭 어느때 방황을 하냐하면,, 프로젝트 하나가 끝나고
>> 다음차를 재빨리 준비해줘야할 때 그렇다는 거다.
>>
>> 갑작스런 허탈감에 빠져서인지..
>> 그래도 급하게 서둘러서 빨리빨리 해놔야 나중에 후회가 없음에도
>> 불구하고 무쟈게 논다..
>>
>> 하루종일 메신저로 이 친구, 저 친구 훼방 놓거나,
>> 학구열에 불탄 듯, 업무자료를 찾다가 딴길로 새서 이것저것
>> 다른 사이트에 들어가있는 나를 발견한다.
>>
>> 발등에 불떨어지기 전에는 정말 계속 이럴것 같다.
>> 이 버릇 아마 평생 갈 것같다.
>> 학창시절부터 난,, 시험주기 전까지는 평소에는 별 생각없던
>> 소설책(하이틴로맨스 포함)과 만화책이 보고싶어 피가 끓을 정도가
>> 되었으니..
>>
>> 이것이 대체...무슨 조화인지... 흑흑흑..꺼이~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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