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님 가을 타는 남자이신가봐요.
언젠가 말씀 드렸듯이 방황할수 있는 시기가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나이가 조금만 더 들고 나면 삶의 threshold 가 높아 져서 별로 그런 시기가 오질 않습니다. 그것도 좋은 현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만큼 삶에 많이 찌들렸다는 예기도 되겠지요.
잠수함 타는 것도 삶의 좋은 충전의 기회로 생각하시고, 좋은 시간 더 많이 보내시길 바랍니다.
-- LeeWan 님이 쓰신 글:
>>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쩝...
>> 삶이 느슨해 지는 것 같아서... 영...
>> 가을을 타는 건지 왠지 무기력하고 일상생활에서 탈출하고 싶고...
>> 하던 일도 하기싫고... 마냥 늘어지고 싶은 심정...
>> 메일 클라이언트도 개발이 거의 완료 되었는데 마무리 작업이 하기 싫어서
>> 아직까지 발표를 미루고 있고...
>> 잠시 잠수함을 타고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 생기 있는 모습으로 다시 돌아 올때를 기다려 주세요...
>> 그럼 이만..
>>
>>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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