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롭니다.
97년도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FreeBSD에 PostgreSQL을 깔려고 무지 고생했던 적이 있었지요. 결국 물어볼곳이 없어 포기하고 리눅스로 돌아섰었답니다. 이때는 PostgreSQL, msql 를 가지고 깔짝거리던 때였지요.
굳이 리눅스를 대체해야할 절박성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어찌되었건 시스템관리라는 것을 업으로 하려고 하는 마당에 다양한 운영체제에 대한 경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솔라리스도 깔아놓고 잠시 끌적거려보았구요.
기본시스템을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은 포트, 패키지 등을 이용하는데 나름대로의 편리성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스템업데이트도 원격으로 처리할 수 있구요. 그러면서 느끼는 것이 성능이든 무엇이든 다 떠나서 현재 리눅스의 가장 큰 강점은 엄청나게 많은 사용자간의 정보 교환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제가 계속 시스템을 만져왔으니 수월하게 FreeBSD로 바꾸어볼 수 있었지만 그게 아니라면 막히는 것이 있을때 물어볼 수 있는 곳이 다양하다는 것이 엄청난 장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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