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는 정원영(폐인), 조용일(tolkien), 유형목(embryo), 조희진(seha),
김근석(한강에서) 이렇게 다섯이서 출발했답니다.
한강이가 빠듯하게 역에 도착해서 허둥지둥 기차를 탔지요.
도착해서 오뎅 먹고 버스 타고 가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계시더군요.
아쉬웠던게 대부분의 이름을 몰랐다는거죠 -_-;;;
언제나 가도가도 낯설은 DSN 모임. 제가 디비맹이라서 그럴까요 --?
모모씨가 밤을 새고 해돋이를 보러 가자고 해서 호텔 안가고 콘도에서
꼴딱 샜는데, 솔직히 미안했습니다 --;; 남자들 자는데 혼자 있는게
좀 더 제가 없었으면 편하게 잠을 청할 수 있었을텐데 -_-;;;
덕분에 못볼 무한포옹님의 한밤중의 엽기쇼도 보고 --;;
여하튼 모모씨의 배신으로 다른 분들과 해돋이 잘 봤습니다.
모임 준비해주신 많은 운영진 분들께 감사드리고,
솔직히 ㅠ.ㅠ 돈 없어서 회비 못냈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서울에서 차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라는 핑계를 대봅니다.
(돈없어서 서울 와서는 저희집에서 밥 먹었어요 다들 ㅠ.ㅠ)
다음에는 가급적 많은 분들과 대화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휙~
ps. 모모씨는 각성하라 각성하라! 국물도 없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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