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모임하고 전 2시 좀 넘어서 자리를 떴습니다. 금요일날 여러가지 진행할 업무들이 많아서 더 이상 무리하기는 힘들었죠. 금요일 어제는 우리팀 1년 평가 및 내년 계획 잡는게 있어서 하루종일 팀사람들이랑 회의만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회사송년회가 있어서 약간 술을 먹었지요. 밤에 KIDC의 장비관련 유지보수가 있어서 밤늦게부터 새벽까지 작업을 해서 새벽 3시정도에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원래 이렇게 빡빡하게 일이 진행되지는 않는데 갑자기 한꺼번에 이것저것 하려니 약간은 정신이 없었습니다.
아뭏든 늦게나마 만났던 분들 반가웠습니다. 넓은 장소가 없어서 약간은 비좁은 곳에 모였는데 그때문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네요. 아무래도 모임을 하면 새로 오시는 분들이 있고 아는 사람들끼리는 서로 편하게 이야기를 하겠지만 처음 오신 낯설은 분들에게 이야기라도 한마디 더 나누어야하지요. 또 제 사이트에 올린 글을 통해 DSN에 대해서 전혀 모른채 오신 분들이 계신데 이분들 잘 챙겨주지 못해서 죄송하네요.
이번 모임하면서 느낀것은 가급적 금요일이나 토요일날 모임을 진행해야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다음날 부담이 덜할듯(현재의 분위기로 보아서는) 그리고 모임 자체를 한달에 한번씩이든 정기적으로 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1월달에는 언더그라운드클럽가서 공연보고 그다음 클럽가서 춤추며 놀아보는것은 어떨까합니다. 물론 이렇게하면 오시길 꺼리는 분들이 있겠지만 항상 모든 사람들의 요구를 맞츨 수 있는것은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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