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실 새로운 모임에 참가하는것이 생각만큼 쉬운 것은 아닙니다. 웬지 어색하고 낯설을 것 같은. 그렇지만 나름대로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같은 업종에 있는 사람들끼리 모이면 처음 만나도 서로 이야기 나누기가 수월한 편이지요. 왜냐면 서로 같은 문제에 부딪히고 비슷비슷한 고민을 많이 하니깐요. 꼭 왕성한 활동을 하지 않아도 같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만으로 즐거운 일이지요.

이렇게 글 한번 쓰셨으니 모임때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냥 살아가는 이야기, 직장상사가 갈군 이야기, 애인때문에 고민하는 이야기 등등도 올리면 좋겠지요. 저도 새로운 모임에 가기전에는 항상 열심히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그러면 그나마 처음 만나도 쑥쓰러움이 덜하지요. 게시판에서 보았으니깐 아~ 그사람... 그런거 있죠. (근데 제가 올해 답사, 여행좀 다녀보려고 인터넷등에서 모임을 몇번 간적이 있었죠. 올봄에는 구리쪽으로 문화답사를 갔는데 제가 가장 어린 편이더군요. 72년생인데요. 그리고 올가을에는 다음카페의 여행모임에 갔는데 이번에는 대부분 20살, 21살. 나이차야 별 상관없는데 서로 관심사항에 대해 이야기가 통하면 되는데 그렇게 쉬운 일만은 아니더군요...)

정기모임은 지금까지는 1년에 두번정도 있었습니다. 나머지는 부정기적인 모임이지요. 그런데 부정기적인 모임의 횟수를 좀 늘릴까 생각중입니다. 모임이라는게 어차피 그 누군가가 모이자~라고 하면 최소한 몇명은 모이겠지요.

앞으로 글도 자주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 이수진 님이 쓰신 글:

>> 송년모임 후기를 보구 나니...못 간게 너무너무 아쉽네요..

>>

>> 사실...이런저런...일도 있었구...

>> DSN에서 활동이 왕성(?^^;;)한 것두 아니고 해서...

>> 나가는게 약간 망설여 지기도 해서리...

>> 결국 못 나갔지만....역쉬...너무너무 후회되네요...

>>

>> 다들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구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 내년 정모에는 꼭..^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