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째 혼을 빼놓고 사는듯합니다.
발등에 불 떨어질때까지 기다리며 막판에 움직이는 것도 아닌데,
맘이 조급하고, 뿌우옇던 며칠간의 하늘처럼 맘도 딱 그 색깔이었답니다.
제 앞에 놓여진 일들은 몹시 바쁘고, 맘 한구석에 근심덩어리도
있어서 괴로움을 이기며, 쫓기듯 일하니 말이 아닙니다.
그 와중에 신년계획이 하나 있어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도전은 해보고 후회하자 싶어서 도전도 해보고..
제 생각에도 전 참 어렵게 사는 쪽을 선택하는 것 같아요.
내 맘의 움직임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라해도,,. 한꺼번에 뭐가
겹친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가 가중되었는지 신경성 복통이 자주 오고, 끊임없이
화장실을 들락거리는군요. -.-
그래도 주말인지라 일상에서 떠난 느낌입니다. 잠시동안이지만요.
저도 진한 커피한잔을 대접받았습니다. 6년만에 찾아온 당구장이
피씨방으로 업종변경을 했네요. 사장님은 그대로.. ^^
이제 알은 어디서 까나... ^^;;
여기서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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