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해인사로 출발할려다가 비가 온다는 예보에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예보는 예보더군요. 흐리긴 해도 비는 절대로 안오네요-.-;)
집에서 밥먹고 해운대 달맞이 길로 갔습니다. 바다가 너무나 아름답네요. :-) 사진 몇장 찍고, 가족들과 찻집에서 차한잔과 빵을 곁들여서 먹고, 다시 부산대학으로 갔습니다. 운동장으로 직행해서 오래 달리기 한판 했네요.
그리고는 부산대학 앞에서 커피 한잔 더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뛰고 나니 좋긴 좋은 데 별로 운동한 느낌이 안 드는 군요. 다음 부터는 좀더 격렬한 운동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배고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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