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롭니다. 월화수 허리때문에 누워있었는데 하루종일 누워있으니 머리도 띵한데 담배까지 피우니 더 머리가 띵하더군요. 그래서 수요일 하루 참고 오늘까지 왔습니다. 어제는 친구랑 술먹는데 앞에서 담배를 뻐금뻐금 피웠지만 그 유혹을 이겨냈습니다. 후후~
담배를 이번에 끊는데 도움이 된 것은 최근 나온 한권의 책입니다. "담배, 돈을 피워라 - 씨앗에서 연기까지 담배산업을 해부한다" (타라 파커-포프, 박웅희 옮김. 코기토 출판사) 이 책은 삶에 전혀 필요도 없고 몸에도 좋지 않은 담배가 어떻게 이렇게 큰 산업으로 성장을 했는지, 각종 광고(직간접광고)와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어떻게 담배산업이 우리의 욕망을 지배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내용도 쉽고 재미있어서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책을 보면서 담배산업에 놀아나기 싫어서 담배 끊기로 결심을 했답니다.
때론 우리가 기호품이라고 생각하는것 조차도 치밀한 마케팅과 광고에 의해 우리의 욕망과 감정이 조작된 결과일 경우가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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