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PDA 를 많이 사용하면서 몇가지 느끼게 되는 바가 있다. 둘다 상당히 비슷하다는 점이다. 핸드폰은 자체 싱크 프로그램을 아직은 제대로 지원하지 않고 안의 프로그램을 사용자 마음대로 등록시키고 지우고 할수가 없다. 그리고 PDA 는 아직 제대로 통신을 할수 없다. 물론 양측다 어느 정도 variant 는 있어서 서로 상호호환 되는 점도 있지만 아직은 엄격히 분리되어 있음이 틀림없다.
세월이 흐르면 이 둘의 행보는 둘중 하나가 될것이다. 서로 합쳐 지던지 독자 생존의 길을 찾든지...
문제는 핸드폰쪽으로 가까와 질것인가 아니면 PDA 쪽으로 가까와 질 것인가 하는 것인데.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은 핸드폰쪽으로 가까와 질 것이다. TV 는 누구나 사용해도 컴퓨터는 누구나 사용할 줄 아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항상 매니아는 있고, 일부 계층은 언제나 특별한 것을 원한다. 그런 면에서 PDA 가 100% 다 사라 질 것이라고 기대할 수는 없다. 뭔가 이런 기능이 추가된 핸드폰이 등작하지 않을까 싶다. 그때 쯤이 되면 핸드폰이라기 보다는 mobile terminal 정도로 불리는 것이 옳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PDA 가 무지하게 편하고 좋다. 무엇보다도 지하철 출퇴근때 하는 게임 (벽돌깨기 재미있더군요 :-)) 이 재미있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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