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전 마지막날 북한산 다녀왔습니다. 정상가까이 가니 눈이랑 얼음이 있어서 오히려 더 재미있더군요. 후후~
지난달에는 동해바다 다녀왔는데 이번달의 이번 주말에는 안면도에 다녀옵니다. (바로 내일이죠) 우리나라에서는 5번째로 큰 섬이 안면도로 낙조가 유명하다고 하는군요.
지난달 여행모임에서 처음 여행가려니 쑥쓰러워서 처음 가는 사람 한번 모여보자고 번개를 했지요. (제나이가 31살인데 아무래도 일반적인 인터넷 모임에서는 가장 많은 축에 속하는 편이죠) 그런데 막상 저까지 4명모였습니다. 나보다 나이한살 어린 남자1명, 이제 고등학교 졸업하는 여고생 2명. 환상적인 인원구성이죠? 한 여고생이 그러더군요. 같이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나이"라구요. 그래도 갈이 술먹고 홍대가서 춤도 추고 놀았지요. 아뭏든 이렇게 번개를 마치고 여행을 갔는데 막상 운영자 한명 빼고 모두 처음 가는 사람들이었답니다.
작년12월말부터 자바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기본서적 하나 보는데 진도가 잘 나가지 않네요. 좀만 보면 되는데. 객체지향이라는 말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들었지만 막상 제대로 접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여러가지 생각할 꺼리를 많이 던지더군요. 사람의 사고라는게 참 굳어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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