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떡국들 많이 드셨는지?

전 이번에 여러모로 잼있는 설날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친척 친구들 모여 잼있게 놀고.. 조카들 재롱도 보고..ㅋㅋ

게다가 어렵게 구한 열차표가 있어서 오가는데도 정말 쉬웠어여...^^

그리고.. 설날특선 드라마 "사랑" 보신 분 계신가여?

그것도 정말 잼있게 봤었는데...

영화보다 낫더군여..2년간의 제작기간을 걸쳐 한국의 사계를 모두 담은 드라

마라고 해서 호기심을 갖고 봤는데 정말 잘 만들엇더군여..

보면서 눈물이 나서 혼났어여..ㅋㅋ

설날엔 어른들에게 세배드리면서 새해인사를 하니까..

다들 짰는지 이구동성으로 시집언제가냐구 (-_-;)

올해엔 무조건 보내버린다는 은근한 협박(?)을 하더군여..쿠쿠

다시 서울로 오니 내려가기 전이랑 달라진건 전혀 없지만..

기분은 한결 신선해져서 돌아온것 같네여..

근데 이상하져??

20대 중반만해도 나이먹을까봐 벌벌 떨었는데...

지금은 나이 한살 더 먹는게 아무렇지도 않아여..^^;;;

저만 그런건가여?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여..

올해엔 다들 "여유있는 생활" 을 찾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