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보니 제가 오전에 다른 사람에게 보냈던 메일 내용이 생각나 약간만 올립니다. 이전에 이슬람관련하여 올린 제글(http://tunelinux.pe.kr/bbs/read.php?table=free&no=920)의 연장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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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계올림픽보면서 여러가지로 시끄럽네. 그런데 이번경우도 물론 화가 나기는 하겠지만 예전 서울올림픽때도 편파판정으로 우리나라 메달 딴거 무지 많은데. 원래 남의 잘못은 커보이고 자기 잘못은 작게 보이지. 아 그렇다고 이번 문제를 정당화하는 것은 아님. 그리고 최근 부시의 발언 및 방한과 관련되어 내 생각에는 오히려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사람들이 많은 것을 고민하게끔 만든 계기는 된다고 생각해. 예전에야 우리의 우방 어쩌구 저저꾸 하는 믿음이 있었지만 지금은 이게 많이 깨졌지. 뉴스에서 노근리양민학살등을 다시금 들추어내고 있듯이 그들이 우리들이 예뻐서 과거에 도와준게 아니라 다 자기네들 이익때문에 개입한 것이고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지. 작년 9.11테러이후 미국의 오만은 극에 달하고 있고 이번 동계올림픽이 그것을 적나라하게 증명하고 있는 것이지. 전쟁은 무기업체와 권력을 잡은 몇몇이를 빼놓고는 모두에게 엄청난 불행이지.
화창한 일요일날 너무 머리 아픈 이야기하고 있나?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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