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무지 잘 먹는 편입니다만, 요즘은 무쟈게도 식탐이 생겨서,,
탐욕스런 모습으로 음식을 바라봅니다.
남들은 환절기라면 입맛을 잃는다는데 왜 저는 더욱더 뱃가죽이
두터워만 가는지.....
어제는 모처럼 일찍 퇴근하여 집으로 가는길에 백화점 식품매장에
들렀습니다. 들린것이 잘못이었지요....
햄버거 패티를 사고, 야채를 사고....이것저것 덥썩덥썩!
버스를 타려는데 구수한 순대냄새를 맡고선 순대까지 사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매콤한 순대볶음을 해먹고, 밥도 먹고,,
예전엔 순대 1인분 해치우기 힘들어서 반은 남겼었는데,,,
어젠 한조각 남기고.. 다 먹었죠.
햄버거를 만들어두고,,(먹고..) 냉모밀국수도 만들고....(먹고..)
싱크대앞에서 2시간이상을 작업하느라 힘들기도 했지만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아침에 퉁퉁 부었슴다.
이렇게 먹고나서 운동하면 좋은데,, 관절이 안좋아서
일욜 등산은 아무래도 무리가 될 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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