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회사 여직원이 갑자기 둘씩이나 그만뒀습니다.
우리팀은 전체 인원이 약 22명 정도 되는데 그중 여자가 7명이었거든여.
오늘부터 5명으로 줄었네여.
그동안 정들었던 사람들이 떠나간다니 몹시 섭섭하기도 하고..
오늘 날씨가 우중충해서.. 더욱 기분이 그렇네여... ^^
지금까지 회사를 다니면서 낯선 사람들과 만남과 이별을 되풀이했지만 아직도 잘 적응이 되지 않는군여..
꼭 학교 때 친구들이 전학가는 기분 비슷한게...ㅋㅋ
직종이 전산이라 이직이 다른 직업보다는 훨씬 많은 탓에..
많은 사람을 만나기도 했고 지금은 다들 잘 지내는지 모를 친했던 사람들이 생각나네요..
아직도 연락되는 사람이 많지만.. 종적이 묘연한 분들도 많이 계셔서 가끔 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군여..
담주엔 연극이나 한편 봐야겠습니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라는 제목의 연극인데..재미있다는군요..
오늘 아침 일기예보를 보니..서울은 주말내내 비오거나 흐리다는데..
시원한 비가 많이 쏟아져서.. 나쁜공기와 가뭄을 좀 해갈시켜 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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