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정수 님이 쓰신 글:
>> 가끔은... '내가 왜 사는지'... '세상에서 나란 존재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태어났다. 그래서 산다. 의미는 자신이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내가 왜 사느냐보다는 어떻게 살것인가, 무엇을 하면서 살것인가?
저기에 꽃이 있다. 꽃은 왜 사는가라고 묻지 않아도 그 생명 자체로 꽃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이고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인간도 그 생명세계의 일부분으로 존재하는 것인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저 주어진 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가고 변화시킬 수가 있다는 것이다. 넓고 다양한 세계에서 자연의 일부로 태어나 살고 죽고. 또 그저 수동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변화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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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이란 무엇인지'... '환생이란 존재하는지'.....
의미란 무조건 미리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나가는 것.
환생은 환생하고 나서 고민하자. 그보다는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문제해결에 더 노력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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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등의 쓰잘 때기 없는 생각을 하는 날이 있습니다.
아무런 감정과 느낌이 없는 것보다는 쓰잘데기 없는 생각이라도 하는게 낫다. 사랑의 반대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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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이 재미없게 느껴지고, 모든 게 허무하게만 느껴집니다.
옆에서 살아가는 다른 사람들의 삶을 좀더 들여다보자. 들판에 나가 저 생동거리는 풀잎들의 함성을 들여다보자. 시끄러운 시장에 나가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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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오늘 처럼 12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 날은 더욱 심하군요 --;
>>
>> 아.. 잠을 줄어야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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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 가고 싶은데 귀찮아서 못 가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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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한 정신을 벗어 나고 싶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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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 집중을 해 본지가 언젠지 기억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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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힌 코라도 뚫어 봐야 겠습니다.
코보다는 마음을 먼저 뚫어야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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