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 를 누르는 바람에 쓰던 글을 다 날렸수다. ㅠ.ㅠ
그래서 다시 글 적기가 귀차나...
그러나 노력해서 다시 안부를 물어보렵니다.
간만에 데이타베이스.사랑.넷 에 들러서 게시판을 읽다보니 전역 때가 다 되었구나 라는 걸 새삼스레...(사실 전역했는지 아닌 지는 모른다오) 떠올리게 됩니다. 축하드려요. 강원도에서 심심해 죽으려고 하던 그 때부터 벌써 3년이 흐르다니. 세월이 참으로 음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군대엘 가고 제대하는 걸 봐왔지만 왜 나는 아직 학교에서 요로코롬 있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ㅠ.ㅠ 나도 이제 떠날 때가 된 것 같은데. 지겨워 죽겠습니다. 흐윽. 남들은 학교가 제일 좋은 것이니 뭐니 하지만 이제는 좀 새로운 공기가 필요한데 말이죠. 10년 채우기 전에 졸업합니다. 어쨌든.
잘 지내시남요?? 요새는 사람들이 어찌 사는 지도 모르고 살아서 여길 오니 딴 세상 같군요. 리눅스를 만져본 게 언제더라? ^^;; (얼마전 친구녀석이 리눅스 깐다고 해서 생전 처음 그놈이란 것을 만져봤습죠.) 아마 다시 리눅스를 만지려면 일년 정도는 기다려야 할듯...
격세지감이에요. 세월가는 것만 세고 있는 건지... 흘흘...나도 이런데 다른 늙은이들은 오죽하려나? -.-
언제 부산 오거든 맛난거나 사줘요. 학교에서 찌들려있는 동생이 걱정되지도 않수?
글면 잘 계시는 걸로 혼자 착각하고 이만 물러갑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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