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어머니께서는 월드컵 응원가 중 '필승 코리아'의
"오~~~~ 필승 코리아" 를 "오~~~ 미스 코리아~!"로 들으셨답니다.
여지껏 '옘병헐 월드컵에 뭔노무 미스코리아를 찾아대나' 했는데 16강 진출
하는 그날에서야 귀가 뚫려 필승 코리아로 들리시더랍니다.
그 말씸 듣고 엄청 웃었심다.
DSN에 자유의 몸이신 백수.백조 여러분들이 쫌 계신데,
저또한 예정에 없던 백조가 되었습니다.
엊그제부로 말이죠. 흠..... 왜 그랬을까요.
제가 참 나약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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