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24시부로 드디어 국방부를 떠나서 민간인으로 돌아옵니다.
> 벌써 전역이라는 이런 생각도 들지만 그동안 많은 회한도 쌓인답니다.
> 어려웠던 시절, 힘들었던 시절, 많은 도움을 주었던 어느 분, 함께 고생했
> 던 분들...
> 이걸 보면 정말 어느듯 세월은 흘러 간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인 모
> 양입니다.
> 과연 내가 어디에 서 있으며, 내가 어떤 일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세상사는 것이 모두 다 한가지가 아닐까요. 그냥 내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 사는 것이 옳은 것일까요.
>
> 오늘을 기해 전역하는 많은 동기분들께 앞날에 항상 행운만이 가득하기를
> 바랍니다.
재익이형 축하합니다.
술한잔 사는건가요. 후후.
이제 형이 학회끝나고 서울에 오셔도 될듯하네요.
무엇이든 어떤걸 끝내고 다시 새로 시작할때가 가장 가슴떨리고 조마조마하고 기대되기도 하고 그런것같네요.
앞으로 생활 잘 꾸려가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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