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주 평범한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평범치 않은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모든 것을
좋아한다.
다큐멘터리 한인리포트의 주인공들을 좋아하고,
공부를 아주 열심히, 열심히 파고들며 하는 사람들의 모습 보는 것을
좋아하고, 여러 재주를 가진 사람들도 좋아한다.
만화책으로 만나는 주인공들 조차...
어젯밤 세우면서 허영만의 만화 '타짜'1부를 보았다.
화투 잘치는 사람을 일컬어 타짜라고 한다는데, 고스톱이니 민화투니
화투의 화 짜도 모르는 사람이 이걸 제대로 볼 수나 있을까 싶었는데,
뭔가 주는 것이 있다. 허영만씨의 작품은 늘~ 그렇듯.
이 역시 평범치 않은 삶을 그린 것 아닌가..
오늘은 2부를 독파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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