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토욜입니다.
쉬고싶은 맘이 더 굴뚝같으나,, 오늘 남쪽으로 내려갔다올 일이
생겼습니다.
전남 강진에 다녀오려 합니다.
도착하면 저녁일테지만.. 할 수없죠 뭐. --
아빠농장이 그곳에 있습니다.
퇴직하시고나서 고향인 그곳으루 내려가셔서 살고계시니 자식들이
힘들어죽갔슴다. 거의..해남과 인접한 곳이거든요.
추석명절에 얼굴도 못뵈고해서 한번 내려가겠다구 '인사차' 말씀드렸더니,
언제오냐고 언제오냐고 손꼽아 기다리시더라구요. 그런일이 전혀없는
부녀지간인지라 저도 무척 놀랬습니다만,, 알고보니 속셈은 다른것에 있으시더라구요.
서울집에 있는 세간살이와 컴퓨터등을 가지구 내려오라구.. -.-;
뭐,, 내려가는 저도 속셈은 따루있지요. 남도의 그득한 밥상을 또 맛보려고
내려가는 것입니다. 정말 그쪽동네 한정식집 죽이는거 아시죠..?
쉬루웁~~!! ㅎㅎㅎ
그럼 댕겨오갔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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