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잡고 운짱되서 내려가려던 계획이, 그노무 폭우땜시 완존 똥되었다는거
아닙니까..
강진으루 출발하기 전에 분위기있는 테이프도 사서 꽂아놓고, 멋지게
드라이브하는데, 서해대교쯤에서 오후 3시 좀 넘길 무렵부터 컴컴해지기 시작하더니만,
양동이루 차에다가 비를 쏟아버리더군요. 정말 충격적인(?) 폭우였습니다.
전방 5미터앞도 잘 안보였지요.
비상등 켜고,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한 채, 거북이걸음으로 가는 내 꼴이란..
흑흑흑....
30분정도 가다가 포기하고 휴게소에서 운짱 체인지.. -.-;
암튼,, 내려가서는 회를 실컷 먹고, 6시간정도 운전을 하며 올라와
지금 자기 전입니다. 그래도 장족의 발전이네요... -.-
운전 조심해야겠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사고를 3번 목격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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