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 활성화되면서 유저당으로 패키지의 가격을 산정하던 오라클사는 타격을 많이 받았죠... 1 user면 웹서비스를 구현하는데는 아무런 문제도 없으니까요 모두들 최소 유저로 신청을 했었죠..^^;
IBM이 DB2를 판매하면서 행하던 서버의 CPU당 가격으로 산정하는 방법이 웹서비스를 하는 회사에는 더욱 어울리는 영업방식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현재 오라클은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의 경우에는 서비스를 실시하는 시스템 사양으로 몇유저인지 판정을 내려주고 판매를 합니다.
얼마전에 Sun Enterprise 2500으로 견적을 넣었더니 25유저용은 사용을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가격을 말하기는 뭐하지만 네고 안한 견적서의 가격은 삼천오백정도 나왔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오라클 엔터프라이즈의 판매는 오라클 코리아 본사에서 주관을 합니다. 웍그룹서버의 경우에는 벤더들이 여럿 있지만 엔터프라이즈는 본사에서만 주관을 하죠... 그리고 인터넷 업체에 배당된 영업사원은 단 두명입니다. -_-; 때문에 이리저리 돌려서 견적을 넣어봐도 언제나 연락오는 사람은 위의 두명중의 한명이더군요... 지금은 상당히 괜찮아졌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작년초에 오라클 구입할려고 했을때 (벤쳐호황이었죠) 너무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찬밥취급 당했습니다.
짜증날 정도의 고자세였죠... 우리나라에서 오라클 인기있는건 이해하지만 어떻게 판매하는 넘들이 더 당당한지는 아직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니고...-_-;
어쨋든 저도 그나마 자신있는건 오라클이었기 때문에 사자고 우겼지만 생각 같아서는 인포믹스나 사이베이스 사고 싶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천사같은 사후 지원과 엄청난 네고가 따라다닌다는 소식도 들렸고 ^^;
어쨋든 현재 오라클은 유저당 으로 판매를 하지 않는건 확실합니다. 좋은 선택하시길..
ps.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밝힙니다. 저는 위에 열거한 어떤 회사와도 관계가 없습니다.
Good luck...Fr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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