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론 벨로 안커보이는데 실제론 좀 크답니다.
이넘은 수컷인데 그외에 두마리가 더 있지용.
주변 아주머니 한분이 개를 넘 이뽀하셔서
집에서 남는 맛있는 것들을 바리바리 갖구 오셔서 먹이니깐
이넘의 개들이 입맛이 고급이 되어설랑
사료도 안묵고 왠만한 생선머리나 남는 음식은 줘도 안먹슴다. --;;
덕분에 좀 말랐슴다.
(동네에서 보면 개 굶기는줄 알검다)
어쨌거나 저희집에 개3마리 중에 이넘만 수컷이고,
그나마 좀 똑똑해서 풀어놔도 별로 난리를 안치고
주인이 마당에 나가면 뒤꽁무니를 졸졸 따라 댕깁니다.
딴놈 2마리는 암컷인데, 얼마나 설쳐 대는지
잡초 투성이 마당에서 그녀석들 끈이 닿는곳 까진 잡초가 하나도 엄슴니다.
(며칠전에 어머니께 밭에 제초제를 치지말고,
개집을 조금씩 조금씩 옮겨서 풀을 제거하잔 이야기를 했드랬습니다. ^^*)
제가 사는 동네는 집집마다 거의 개가 있는데 한마리 있는집은 잘 없고,
거의 2~3마리, 6~7마리 그렇지요.
그렇다고 여름에 개장수에게 팔라고 키우는 개들도 아니고,
도시에서 키우는 이뿐 녀석들도 아니고..
여튼 동네에서 집집마다 쬐매한 변견;;들을 무지 많이들 키웁니다.
골목길을 걸어오면 이집저집 쬐매한 넘들은 두세 마리씩 뛰어 나옴시롱 짖어대고,
큰넘들은 묶여서 설치며 짖어대고..
아주 정신이 엄슴다.
(동네가 dog판 입니당~ ^^;;)
글써놓고 보니 완존히 전원일기네요.
요즘 제가 관리하는 채식 게시판이 있는데 거기선 집주변에서 야생하는
식용풀 이야기를 연재 한답니다.
이래저래 산골 생활을 즐기고 있슴당~~
DSN 여러분 부러우시졍?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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