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새벽까지들 모임을 하신걸로 아는데 다들 무사히 들어가셨는지..? ^^;
토요일에 저는 뽀나스님과 천안의 아는분 결혼식 갔다가 6시가 훨씬 넘어 월드컵 공원 근처에서 DSN 분들을 만났지요.
몇몇 분들은 낮부터 한분씩.. 오셔서 인라인도 타시고, 산책하고 사진도 찍고
하셨다더군요.
뽀나스님은 일이 있으셔서 잠깐 얼굴들만 보고 가시고
전 도착해서 바로 먹을것 사러 가시는 태준님과 기성님을 따라서 근처 아파트 상가로 갔드랬습니다.
셋이서 바리바리 먹을걸 들고 "평하의 공원" 이란 곳으로 가니까 배고픈 DSN 분들이 잔디밭에 앉아 계시더군요. 지금 생각해도 그 표정들 정말 처량해 보였습니다. 하하..
(대략 10명 내외 였던것 같은데 늦게 가서 분위기 파악이 하나도 안되었지요. 몇몇분 얼굴만 알고 쑥스러워서 통성명도 못하고. ^^;)
해가 져가는 야외에서 저녁먹고, 이야기도 좀 나누고..
다들 술자리로 향하시는 길에 저는 또 약속이 있어서 살짝 나왔습니다.
인라인 가져오신분들이 몇분 계시던데 전산하는 사람들이 인라인 타는거 아주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되네요.
다들 뭐 넘어지는법이니 타는법이니 설명도 잘하시고, 보호구까지 가져오신것 보니 열심히들 타시나봐요~
기성님 회사 쉬는중에 인라인 타시면서 몸매를 가꾸신다고.. ^^;
가꾸신 덕에 좋아보이더군요. 하하..
야외에서 만나니 분위기도 좋고 술자리도 괜찮지만 가끔 이렇게 모이면 좋겠네요.
그리고 가족 같이 오신분도 계셨는데 야외라서 함께할수 있으니 좋더군요.
편안하게 이야기 잘 해주시는 아기 언니 처럼 보이는? 부인되는 분하고 김밥 잘먹는 구여운 따님이랑 재미있었고요.. 더 이야기 나누지 못해 아쉽네용~
모임 준비하느라 태준님 수고 많으셨네요.
월드컵 경기장이랑 근처의 공원들 정말 볼만했고요. (나중에 또 가야징~)
짧게 만나고 와서 좀 섭섭했는데 담 모임때는 끝~까지 같이 할수 있게 준비하고 가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한주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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