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마음에 준비를 하고가긴 하는데..
그래도... 하루 딱 지나고 나면... 엄청 후회를 합니다.
술..... -_-;
어제 정말 즐거웠습니다.
Nc를 DSN 멤버들이 접수하다니.. ㅋㅋ 충격이었습니다.
역시나..
후회로 물든 하루였네..
저녁나절까지 자다가...
식구들에게 버림받고...
휴....
무리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항상 무리를 하는... 다들 잘 들어가셨겠지요. 요즘 여러가지 문제로 죽어가는 노동자들이 많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인간의 목숨마저도 스스로 끊어야하는 이러한 상황이 언제 나아질까요? 원래 토요일날 집회가 있어서 참가할 예정이었는데 모임때문에 취소를 했지요. 그래서 약간은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물가가 올랐는지 아니면 워낙 잘 먹어서 그런지 이제 회비를 인상해야겠군요. 모두 15명이 모였는데 고기집 24만원, 2차 맥주집 15만원. 마지막에는 6명정도 있었는데 여기는 5만원정도 나왔습니다. 보통 2차까지 회비로 처리하는데.
지금까지는 연말에는 부산에서 모임을 했는데 부산에 있는 분들이 많이들 서울로 와서 작년 연말때는 10명 약간 넘었었지요. 올연말에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은 되는데 뭐 사람은 적더라도 그냥 부산에서 해도 괜찮을듯.
다들 즐거운 한주가 되기릴.
늘 다짐을 하고 가지만 좋은 사람들 만나면 여지없이 자기통제 불능상태가 되네요..
3차 기억이 가물가물하면서 여러분들에게 폐를 끼쳤습니다. 죄송합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혼자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
더불어 주민증을 새로 발급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다음번부터는 꼭 정해놓은 술잔만 들 수 있을 지...
P.S. 응수씨 옆에 앉았었는데.. 실수하지 않았나 모르겠군요..
우리 정모는 작으면 작을수록 속닥하게 좋습니다. ^^;
많으면 많은대로 시끄러워서 좋고...
두쪽다 분위기를 많이 겪어 봤으니 좋았습니다.
그 얘기하니까 작년 정모때 해운대 달맞이고개 까페테리어에서 연주하던 앙상블 아가씨 기억 나네요. 작년에는 인원이 적어서 무지하게 고급으로 논것 같은 생각이 나는데... -.-;;;
올해는 무엇을 기억으로 남길지 생각중입니다.
참... 정모 날짜 공개하도록 하지요. 총무님 결정해서 공고로 올려 주세요.
벌써 부산모임 준비군요.
출근길 중간에 나무들이 줄줄이 늘어선 길이 있는데, 당직서고 다음날 낮에 그 길을 지나는데 분위기 좋더군요. 낙엽 밟는 소리는 비록 차소리로 안들리지만 발끝으로 느껴지는 바삭거림이 ...
주민증 갱신하고 약 20일동안 쓸 임시 주민증을 주는데 그게 가관이더군요. A4용지로 아무렇게나 출력하고 지문과 사진이 있는 부분만 테이프로 씰링을 해 놓은... (저 요즘 그거 씁니다. 술집에서 민증보자고 할때 그거 꺼내면 영장인줄 알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