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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887
[모임후기] 다들 즐겁게 잘 놀았습니다.
작성자
백종규(jongkyu)
작성일
2003-12-15 10:59
조회수
2,775

송년모임

 

모임은 대략 1시부터 시작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온 명화, 태준, 영봉님이 먼저 내려와서, 큰형님(재익형님) 가게-신경외과-에서 모여서 점심을 하는 걸로 시작했습니다. 제가 그 다음으로 갔고, 해운대로 넘어갔습니다.

 

잠시 여독을 풀고, 광안리에서 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역시나, 회는 언제 먹어도 맛있더군요. 역시나 모이는 곳을 횟집으로 하니, dsn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제시각에 모인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7~8시까지 꾸준하게 오더군요. 모인분들의 성함을 한분이라도 빼먹으면, 칼맞을 것 같아 올립니다.

 

부산에서는 재익(큰)형님, 형수님과 첫째 다연이-내년에 초등 입학한다네요-, 혜정이, 선영이(써니), 운억형, 저(종규), 서울에서는 영봉형(허드), 명화씨, 태준아저씨, 응수형, 차훈이(애로), 현호씨, 용일형(톨킨), 영호(특그비), 원일이(무한포옹), 밀양에서는 상호선생님이 내려왔습니다. 이분들이 우선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12까지 다음분들이 차근차근 도착했습니다. LG에 일하는-일명 백색가전- 일동이, 어느덧 애 아버지가 되어버린 성호(곰돌이)와 재수씨, 얼마전에 결혼해서 깨 내음 풀풀 풍기며 등장한 강훈형 내외가 참석했습니다. 또 누구 빠진사람 있나요? 빠진분 있으면, 리플에 달아 주세요. ^^;

 

역시 부산에 살지만, 해운대에 오는건 큰 행사인지라, 12층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해운대 앞바다를 넋을 빼고 바라봤습니다. 세상을 적게 살지는 않았으나, 역시나 우리가 살고 있는 자연이 보여주는 모습은 정말로 존경스럽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습니다. 덕분에 명화씨랑 신혼분위기(?)를 팍팍 넣어서 사진한장 멋지게 찍었습니다.

 

하여간에 저녁은 "민락 씨랜드 회센터" 옆에 "어촌횟집"에서 당연히 "회!"를 먹었습니다. 역시나, 다들 오랜 찻길에 배가 고팠는지, 씨알하나 안 남기기고, 깨끗하게 비웠습니다. 물론 늦게온 원일군은 회는 한잎도 못먹고, 매운탕 국물만 열심히 입에 다셨습니다. ^^; "원일아~ 엥간하면, 일찍일찍 다니래이~"

 

밥을 거하게(?) 먹고, 해운대 한국콘도로 다시 돌아와서는 조금의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닷구경을 못했던 분들은 해변가를 거닐기도 하고, 저와 태준아저씨, 응수형은 장보러 가고... 등등등...

 

장을 보고 온후, 음식이 하나둘씩 장만되면서, 역시나 DSN 전통의 분위기가 살아나더군요. 정신없이 얘기하고, 시원한 소주/맥주를 권하면, 한마디씩 하는 분위기. 사실 저는 이 분위기를 엄청나게 좋아합니다만, 애석하게도 얼마전에 술을 끊어서-정말로 슬픕니다.- 한잔도 못하고, 옆자리에서 쉴새없이 나오는 얘기만 듣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의 이야기란 정말 재미납니다. 오늘같은 어제, 어제같은 오늘이 계속되는 것 같다고 나름대로의 푸념을 들고 있지만, 이렇게 만나서 얘기하면, 어찌나 새롭고 많은 일들이 있는지 깜짝깜짝 놀래기 때문입니다. 어찌하였든, 다음날 아침-14일-, 암묵적인 "새벽 5시"를 지키고서야 모드들 잠이 들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중간에 조금 피곤해서 일찍 잤습니다. 새벽 2시에...

 

아침 일정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새벽 5시"를 지낸 사람들의 안부를 묻고, 해운대 앞다바르 보며 느긋한 아침 분위기를 즐긴후, 간단한 식사를 했습니다. 아참 깜빡할뻔 한것, 단체 사진을 한장-이 아닌 두장-을 찍었습니다. 나중에 갤러리에 올라올껀데, 두장의 사진중에 틀린 그림이 있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물론 맞추셔도 상금은 없습니다. :)

 

이리하여 다들 자신들의 자리로 되돌아 갔습니다. 올라가신길 다들 무사히 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글이나 하나씩 남겨주세요.

 

하여간에 아주 재미난 시간이었습니다. 모두들 가시는 길 조심하시고, 다음에 또 뵐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추신: 다음에는 배타고 해운대 앞바다를 구경하는 코스도 추가해 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멀미하시는 분은 제외입니다. :)

 

 

-- 마음에 꽃이 피기를 바라는 종규

이 글에 대한 댓글이 총 9건 있습니다.

 

빠진 사람은 없는거 같네.

오늘 정말 무지하게 피곤하다.

피로가 않 풀리는 듯...

 

서울에서 오신 분들 더더욱 고생하셨을 듯 합니다.

모두 올만에 같이 얼굴 보고 나니 즐거웠습니다. ^^;

정재익(advance)님이 2003-12-15 13:07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ㅎㅎㅎ 이빨 아프신건 좀 어떠세요..

모임때 종규님 너무 수고가 많으셨어요~

멋진 갤러리는 좋은데, 11월 벙개사진은 누군가가 악의를 품고!

나의 추~한 모습들을 찍어댄듯.. 찍사 잡히기만 해봐라..

정말 오래간만에 가본 부산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거기 분들이 참 정겨우신 것같아요.

잘 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데 종규님은 나이가 어찌되세요?

나보다 한살 많으신가, 아님 동갑인가, 아님 어린가..

호칭이 다 다르네요. 무지 헛갈려부리네요.

현호는 현호씨고, 용일님이 형이면 나도 누난데..

태준이가 아저씨인건 또 뭡니까.

어찌되었건 오빠처럼?? 챙겨줘서 자알 놀다왔슴다.

갤러리에서 신혼부부사진 분위기낸거 찢지마셔요. ㅋㅋㅋ

 

저도 일 마치면 후기를 쓰도록 하지요.

 

 

 

김명화(bonus)님이 2003-12-15 13:11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영봉(허드), 태준, 명화(뽀나스), 용일(톨킨), 영호(특급)는 서울에 6시간 만에 도착했습니다. 중간에 있었던 가벼운 접촉사고를 제외하면 순조로운 여행이었습니다. 운전은 용일이가 중간에 교대해주었답니다.

부산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온 우리 일행은 진주에서 중부고속도로 타고 올라온 응수, 차훈, 원일 일행과 중간 휴게소에서 우연히 만나는 재미있는 일도 있었답니다. 세상 참 좁죠. ^^

청주에서 중부고속도로로 갈아타고 가다가 이천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고 하남에 8시 경에 도착했습니다. 신천에서 톨킨, 코엑스 앞에서 특그비 내리고 명화는 학동역, 태준은 당산역에 내린 후 집에 도착하니 9시 30분 정도 되었더군요.

부산에서 여러모로 회원들 챙기느라 분주하셨던 재익형, 그리고 힘든 일을 도맡아 하느라 제대로 먹지도 못하던 종규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

 

p.s. XL 사이즈 티셔츠를 내 차에 두고 내린 종규에게는 뜨거운 뽀뽀도 보냅니다. :)

hurd님이 2003-12-15 13:18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이 댓글은 2003-12-15 14:38에 마지막으로 수정되었습니다. Edit

이번에 다른일로 참석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T.T

 

black님이 2003-12-15 15:12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Edit

 

종규가 돈이 많았는가 보다.

저런걸 영봉이한테 선물하다니. 사이즈도 않 맞을터인데 -.-;;

정재익(advance)님이 2003-12-15 15:38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부러버라......

김상기(ioseph)님이 2003-12-15 18:00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낮에 요가를 좀 배웠었는데 술 마시고 새벽에 또 요가를 했지요. 이번에 얻은 하나의 수확이라면 나무젓가락으로 맥주병따기. 선영이가 너무 열심히 연습하여 전염되었습니다. 그나마 쇠숫가락으로는 맥주병을 따지만 라이터등으로도 맥주병을 따지 못해서 예전에는 맥주병을 깨서 먹었던 무식한 일도 있었지요. 조만간 집에서 맥주병따기 연습을 더 해야할듯.

 

작년에 부산에서 모인 사람이 11명정도 되어 이번에도 부산에서 해야 하나 고민을 했었는데 그래도 이런때 한번 서울사람들 움직여보는게 낫다는 생각이 되어 그대로 진행을 했지요.

 

정리를 할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나중에 참고가 될 듯하여 올립니다.

 

수입 : 42만원 + 후원금(?) 24만원

지출 : 56만원

저녁식사(회) 28만원, 방 8만원, 야식 12만원, 아침 6만원, 기타잡비 2만원

잔금 : 10만원

 

실제 회비로만 따지면 14만원초과이지만 후원금(?)으로 메꾸었습니다. 잔금이 남을 일이 없는데 우찌하다보니 이렇게 되었군요. 쩝~

 

항상 빠듯하게 다녀오다오니 아쉬움이 남지만 이것도 나름대로의 즐거움이겠지요. 모인 분들 반가웠고 한해 정리 잘하시길.

 

문태준(taejun)님이 2003-12-16 00:43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다들 잘 올라가셨지요?ㅎㅎ

끝까지 남아 같이 아침도 먹고 했으면 더 좋았을껀데 아쉬어요...^^;

 

반가운 얼굴들 보고, 오래간만에 회도 먹고, 바닷바람도 쐬고,

응수오빠덕에 맥주병따기도 배우고..(그렇다고 할 줄 안다는건 아니고..^^;)

즐거운 주말이었습니당!!!^__^

 

어제부터 재익아찌께서 사진 올려놓았느냐고 계속 압박을 하시는데..

오늘저녁 집에가서 꼬옥 올리겠습니당..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___^

써니님이 2003-12-16 12:12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Edit

오랫만에 얼굴 보는 분들이 많아서 반가웠습니다. 특히 부산 멤버들...

 

토요일 새벽에 부산 도착해서, 저녁에 합류했는데

 

역시 좋네요.. (고향이라 ^^)

 

체력이 떨어져서 일요일 새벽2시에는 잠자리에 들어가야 했던 것이

 

아쉬웠어요.

 

종규님이랑 기타 부산분들 수고하셨구...

 

사진 보면서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모두 연말 즐겁게 보내세요.

엄기성(jurist)님이 2003-12-16 16:38에 작성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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