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별이 있으면 또 만남이 있게죠..동전의 양면처럼..
떼어놓을수 없는 그런거요..
제가 경남에 자리를 잡은것도..만2년..정든 학교를 뒤로하고 경기도에 있는 학교로
발령이 나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있는분들은 자주 만나 뵐수가 있겠지만 부산에 계신분들은 전보다 뵙기가
조금은 힘들어 질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미워하시지 마세요..
학교를 옮기면 한동안은 정신없겠죠..에구..
학교선생님들과 정도 많이 들어 헤어지기 싫지만 상황이 그렇지 않으니..또 다른곳에서
잘 적응하겠죠..
재익형..올라가기전에..한번 뵈요..^^;;
1%의 행복 - 이 해 인
사람들이 자꾸 묻습니다. 행복하냐고 낯선 모습으로 낯선 곳에서 사는 제가 자꾸 걱정이 되나 봅니다.
저울에 행복을 달면 불행과 행복이 반반이면 저울이 움직이지 않지만 불행 49% 행복 51%면
저울이 행복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행복의 조건엔 이처럼 많은 것이 필요없습니다.
우리 삶에서 단 1%만 더 가지면 행복한 겁니다. 어느 상품명처럼 2%가 부족하면 그건 엄청난 기울기입니다.
아마... 그 이름을 지은 사람은 인생에 있어서 2%라는 수치가 얼마나 큰지를 아는 모양입니다.
때로는 나도 모르게 1%가 빠져나가 불행하다 느낄 때가 있습니다. 더 많은 수치가 기울기전에 약간의 좋은 것으로 얼른 채워넣어 다시 행복의 무게를 무겁게 해 놓곤 합니다.
약간의 좋은 것 1% 우리 삶에서 아무 것도 아닌 아주 소소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기도 할 때의 평화로움 따뜻한 아랫목
친구의 편지 감미로운 음악 숲과 하늘과 안개와 별 그리고 잔잔한 그리움까지
팽팽한 무게 싸움에서는 아주 미미한 무게라도 한쪽으로 기울기 마련입니다.
단 1%가 우리를 행복하게 또 불행하게 합니다. 나는 오늘 그 1%를 행복의 저울 쪽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래서 행복하냐는 질문에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행복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