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끝자락에서 잘 지내고 계신지요...
봄맞이 번개에 참석 못해 아쉽습니다.. -.-
고딩 2년 때 설악산 대청봉을 넘어보고 근 20년 다 되어 대청봉을 넘어 보려
1박2일로 28일 새벽에 친구넘, 그 넘의 형과 친구넘 선배 이렇게 넷이 출발합니다..
게시판을 둘러보거나 친구넘 말을 들어보면 참으로 많이 변했다 하는데..
과연 얼마나 변했는지 궁금하네요..
늘 엎어지면 가심 닿을 만한, 지척에 두고도(제 고향이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 살겠네
그 동네입니다..) 자주 못 가본 울나라에서 한라산,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산.. 설악산...
이것저것 별로 없는데도 장비 챙기고 나니 75리터가 꽉 차네요.. -.-
너무 커서 바꾸려고 했던 생각을 무색하게 침낭등 겨울에는 가득 담기네요...
1월에 다녀온 친구넘은 눈이 없어 잼없었다 하는데.. 이번엔 눈을 볼 거 같답니다..
다녀와서 생활의 단정함에 도움이 되면 좋겠군요..
여러분도 연휴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김순석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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